국내여행/경주 여행

💝경주 황리단길 피크닉 추천💝 황리단길 맛집: 경주대게닭강정, 황남우엉김밥

인간비타민의일상 2024. 9. 26.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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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9 ~ 2024.04.21]

 

드디어 바라고 바라오던

경주 황리단길 여행..🥹

 

분명 목요일부터

설렘 가득하겠지?!

= 여행 전날 개싸움

오빠도 그래 잘자. 보내고 끝났다

결국 침대 누워서 자려는데

갑자기 심장이 쿵 함

내 기차티켓이

오빠한테 있다는 것을..

몇시까지 어디서 만날지 안정함

일단… 아침 일찍 영등포역에 가고

일부러 ktx 타는 곳 한복판에

줏대있게 우뚝 서있었다

다행히 먼저 연락오구

만나서 진심 아무런 대화없이

기차만 기다림

이대로 경주여행

개같이 망하나..

사실 기차 타자마자

오빠와 진지한 대화를 하며

좀 풀려했는데

이 인간이

자버림

 

그냥 셀카나 찍으며

시간을 보냈다 ㅎ..

결국 아무런 제대로된 대화도

못해보고

경주 도착,,,,,

 

진심 경주역부터

모든게 다 한옥이더라구요

역 나오자마자 산밖에 안보여서 놀람,,

그리고 생각보다

외국인이 진짜진짜 많아서 또 놀람,,

황리단길 기준으로

한국인 70 외국인 30 …?

 
 

택시타고 황리단길에 왔는데

버스타도 될거같아용 20분밖에 안걸려요!!

날씨가 정말 너무 좋은데

금요일이라 사람도 별로 안많았다.

내 여행가방 끈이 끊어진 이슈가 터졌다..

미쳐부러

오빠가 짐 다 들어줌..

일단 피크닉때 먹을 것부터 사자…!


경주 황리단길 맛집

경주 대게 닭강정 & 황남 우엉김밥

 

피크닉 국룰 도시락은

당연 김밥!!!

황리단길에 우엉김밥 맛집인

황남 우엉김밥이라는 곳이 있어서

여기랑!

닭강정 맛집이라는

경주 대게닭강정 집에서 포장하기로 했다

 
 

먼저 간 곳은

#경주대게닭강정 !

 추억의 슬러쉬도 같이 판다:)

닭강정만 사려했는데

새우강정도 섞어서 팔길래

#강정새우반반 으로 구매!!

(소) 박스로 구입해서 17,000원:)

 

 

닭강정 구매후

바로 옆집인 #황남우엉김밥 !

여긴 매장 앞에 작은 의자가 있어서

앉아서 김밥 나눠먹는 사람도 많았다. 

 

 

내부는 정갈하고

깔끔한 스타일!

 

주문한 메뉴는

#반반김밥 2줄!

김밥에 닭강정

이거 못참거든요

 

주문 후 3분?뒤에 나옴

아마 김밥은 미리 싸고 그 위에

우엉을 얹어주시는듯해욥

나무젓가락도 주시니까

꼬옥 챙겨주면 돼..:)

 

다 샀구 이제 공원가자!!

 

 
 

혹시 몰라서 말하는거지만

[대릉원]에서는

음식물 반입 금지!!!!!

황리단길쪽 대릉원에서는

예쁜 꽃과 대릉구경하기로🫶🏻

 

 
 
 
내가 피크닉한 곳은

황리단길 신호등 건너서 보이는

공원!

여기도 나름 예쁘지않나요?!

제가 갔을땐 1~2팀 정도가

돗자리 펴놨더라구요

 
 

그러다가 너무 예쁜 스팟을 발견해서

바로 의자 위에 가방 떤져놓고

피크닉 준비를 했다☺️

 

참고로 돗자리는

다이소에서 구매했다😘

금요일 평일이라 그런가

사람도 별로 없고

좋은 분위기 속에서 피크닉 즐기기

너무 좋았다!

 

그리고 등장한

이번 포스팅의 주인공

크으으으으 맛있겠다ㅠㅠ

우선 황남 우엉김밥의 반반 김밥!

일반 김밥 위에

매운 우엉 조림과 일반 우엉조림이 얹어져있다

 

 

진심진심진심 이거 또 사먹고 싶다

김밥 맛 자체는 일반 김밥인데

우엉이 진짜 너무 맛있어요

매콤우엉은 그렇게 맵진 않고

매콤달달? 느낌이구

일반 우엉은 달달느낌!!!

 

진심 마지막 날에 또 사먹을까 고민함

전체적으로 참기름 향과 맛이 진해서

굉장히 만족!

 

그리고 닭강정!!

반반이긴한데

새우강정이 4-5조각 들어가서

쪼금은 아쉽다ㅠㅠ

 

아니근데 새우강정

진짜 맛있어요

튀김옷은 바삭인데

오동통한 새우가 씹혀서 좋다!

양념은 매운맛으로 했는데

저는 히나도 안매웠거든요

남친은 조금 매워했어요.

개인적으로 닭강정보다

새우강정이 더 맛있었다🥹

하지만

근 본 닭 강 정

이것 역시 맛있었어요

닭이 실하고 양도 괜찮다💕

 

보통 이런 핫플인 곳은

가격만 비싸고

양은 적은데 맛도 그닥인 곳이 많거든요

근데 황리단길은 제외

모든 곳이 다 맛있어요!!

 

괜히 식당들 리뷰가 몇천개 넘는게 아니구나

싶었움…

 

밥 다 먹고 배 땅땅 두드리고 있는데

오빠가 갑자기 내 옷깃을 붙잡음

뭐지 싶었는데

오빠가

그래도 화해는 해야되지 않겠니..?

 

이래서 진지한 대화를

30분 넘게하구

원만한 합의를 봤습니다..^^

뒤처리까지 깔끔하게 하고 가는건

당연한 일인거 아시죠?!

이제 먹부림의 10%만 적은 것이니

맛집 리뷰 쭉 가보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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